[IT]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iCloud Drive) 휴지통 비우기 했을때 복구 방법

백업을 생활화 하자... 중요하지 않은 폴더가 언제 중요해질지 모르니...

 

10년 넘게 애플 제품을 여러가지 사용해오면서 기기간 연동 기능을 통해 정말 편하게 사용했었다. 그런데 오늘...! 무슨 정신 머리인건지... 아주 경쾌한 손놀림으로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iCloud Drive)와 연동된 바탕화면 (Desktop) 폴더의 파일을 다 삭제해버렸다. 물론 휴지통 비우기도 잊지 않았다...ㅋㅋㅋㅋㅋ

 

아래에서는 잃어버린 이 파일들을 어떻게 되찾았는지 그 방법을 2가지로 나누어서 (iCloud.com & Local Cache) 공유해보려고 한다.

 

1. iCloud.com

0. 기본적으로 iCloud.com에 접속 후 "최근 삭제한 항목 (Recently Deleted)" 등 체크도 해봤지만, 그래도(?) 파일이 없을 때 시도해 볼 방법이다.

 

1. iCloud.com 접속 후 아래 쪽의 "데이터 복구 (Data Recovery)" 누르기 [Web View로만 가능, 아이폰에서는 접속 안됨] 

2. 파일 복구 (Restore Files) 누르기

3. 파일 복구!

 

2. Local Cache

 

1. 이 방법을 사용하려면 이전에 파일들을 다운로드 받았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서버에서 다운로드 할 때 캐시가 형성되는 식인 것 같은데 애시당초 맥에 iCloud Drive의 파일을 다운로드 하지 않은 경우, 파일들은 iCloud 서버에만 남아있게 되기 때문이다.

 

2. iCloud 상의 최근 삭제한 항목에도 존재하지 않고, "휴지통 비우기"까지 완료해서 싹 다 날려버린 것이 확실한 경우, 이 경로를 따라서 들어가보자. [※ Library가 안 보이는 경우에는 빈 공간에 우클릭 후, "보기 옵션" > "라이브러리 폴더 보기"를 눌러주면 된다.]

 

"하드디스크 이름" > Users > "사용자 이름" > Library > Shortcuts > Temporary > com.apple.WorkflowKit.BackgroundShortcutRunner

 

내 경우에는, 아래의 경로를 사용했다.

/Users/jik_/Library/Shortcuts/Temporary/com.apple.WorkflowKit.BackgroundShortcutRunner

 

머리 꽁꽁 싸매고 이 파일 저 파일 뒤져보다 발견한 방법인데, 같은 문제로 고민하고 있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SSD의 TRIM 기능은 생각보다 강력하다. 정말 중요한 파일이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항상 2중·3중 백업을 해놓고, 중요하지 않더라도 꼭 백업을 한번에 해놓으면 좋을 것 같다.

 

Time Machine도 함께 사용 중이지만 iCloud Drive의 파일까지 백업해주지는 못하니까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끝.